SEGEL COFFEE세젤커피 청담
세젤커피는 강남구청 사거리, 청담동 코너 자리에서 시작한 카페입니다. 좁은 평형이라는 조건을 오히려 공간의 개성으로 바꾸기 위해, 지하와 1층 사이 바닥을 뚫어 시야가 관통하는 레이아웃을 제안했습니다. 아임백은 브랜드 아이덴티티부터 공간 설계, 3D 투시도 기반 설계 검증까지 총괄했습니다.
- CLIENT
- 세젤커피
SEGEL COFFEE - LOCATION
- 서울 강남구
청담동 - AREA
- 약 190㎡ (57평)
지하 · 1층 개방형 - YEAR
- 2023
브랜드 · 공간 · 시공
브랜드 과제THE CHALLENGE
자리는 청담 상권의 코너였지만, 평형은 넉넉하지 않았습니다. 좁은 평형을 어떻게 더 차별화된 공간으로 보여줄지가 첫 번째 과제였습니다. 지하와 1층이 단절된 흔한 계단식 구조로는 이 문제를 풀 수 없었습니다.
이런 구조적 결단은 평면도와 입면도만으로는 건축주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3D 투시도로 완성본을 먼저 보여드리며 대화를 진행했고, 월세가 높은 상권에서 이 제안을 그대로 선택해주신 결단이 있었기에 가능한 공간이었습니다.
컨셉CONCEPT
지하와 1층을 하나의 공간으로 묶는 것이 컨셉이었습니다. 1층 바닥 중앙을 뚫어 앉은 자리에서 지하를 내려다볼 수 있도록 했고, 중앙엔 투명 유리 난간, 바닥엔 아연도금 그레이팅을 세워 시선이 끊기지 않게 만들었습니다.
평면과 입면만으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복잡한 구조였던 만큼, 투시도를 통해 완성본을 먼저 보여드리며 진행하니 대화가 훨씬 수월해졌습니다.
공간 전략SPACE STRATEGY
그레이팅 하단에는 조명을 넣어 격자 패턴이 아래층 천장에 그대로 드러나도록 했습니다. 위층에 앉은 손님도, 아래층에 앉은 손님도 서로의 존재를 시각적으로 느낄 수 있는 장치입니다.
벽면 굿즈 선반에는 피죽(나무껍데기)을 붙여 거친 물성을 더했고, 계단실 주변으로는 스테인레스 헤어라인 마감의 난간이 이어지며 개방감을 유지했습니다.
재료MATERIALS
바닥은 FRP 위 화이트 에폭시, 벽은 이태리 화이트 타일로 마감해 전체 톤을 밝게 잡았습니다. 바 카운터 옆 벽면은 벽돌을 어긋나게 쌓은 체커보드 패턴으로 포인트를 주어, 밝은 공간에 리듬감을 더했습니다.
파사드는 메인 컬러 도장 위에 웨이브 아크릴과 발광 아크릴로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낮에는 잔잔한 웨이브 패턴으로, 밤에는 푸른 조명이 켜지며 전혀 다른 인상을 만듭니다.
평면도와 입면도만으로는 완성될 공간을 가늠하기 어렵습니다.
DESIGN NOTE / 세젤커피 3D투시도 작업기에서
투시도가 있어야 갈등 없이 성공적인 시공이 가능합니다.
3D 투시도 프로세스VISUALIZATION
상당한 비용이 들어가는 인테리어 공사를, 완성될 결과물도 모른 채 업체만 믿고 진행하는 것은 리스크가 큽니다. 세젤커피는 모델링 → 렌더링 → 실사 준공사진 순으로 이어지는 3D 투시도 프로세스를 거쳐, 시공 전 공간을 세세히 검토했습니다.
시공이 시작된 뒤 월세만 나가며 업체에 휘둘리는 일 없이, 투시도로 미리 약속한 결과물이 그대로 나오도록 책임감 있게 완성했습니다.
결과OUTCOME
좁은 평형이라는 조건은 완성된 공간에서 오히려 강점이 되었습니다. 지하와 1층 사이 시야가 관통하는 레이아웃은 청담 상권에서도 보기 드문 구조로, 손님들이 자리를 옮겨 다니며 공간 전체를 경험하게 만듭니다.
투시도로 먼저 그려본 공간이 그대로 현실이 되기까지 — 평형의 한계를 공간의 개성으로 바꾼 사례입니다.
제공 범위
- 공간 아이덴티티 개발 — 파사드·인테리어 컨셉, 재료 스펙
- 인테리어 설계 — 레이아웃, 도면, 3D 투시도
- 3D 시각화 — 모델링 · 렌더링 · 실사 비교 검증
- 사이니지 — 파사드 로고타입 및 발광 사인
- 직영 시공 — 청담점 약 190㎡
참여
- Creative Direction 백민형 IM100 COMMUNICATIONS
- Design · 3D Visualization · Construction 아임백 커뮤니케이션즈
- Client 세젤커피 SEGEL COFFEE